6일 롯데기공과 채권단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다양한 자구책 마련으로 경영정상화가 이뤄졌다는 판단 아래 롯데기공을 조기에 졸업시키기로 결정했다.
건설사 구조조정 작업에서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롯데기공은 6일 워크아웃에서 졸업하게 된 것.
당초 자구 계획대로 3400억 상당의 건설부문 자산의 매각을 통해 기존 부채 상환과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대부분의 금융기관 차입금을 상환했다.
이에 따라 롯데기공은 지난 1월 23일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1개월 13일 만으로 역대 워크아웃 기업 중 가장 이른 시간 내에 졸업을 하게 됐다.
롯데측 관계자는 "신격호 회장이 '금융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라'고 직접 지시를 내렸을 뿐만 아니라 신격호 회장이 보유한 5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 증여함으로써 롯데기공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롯데기공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관계자도 "롯데그룹 측에서 제출한 경영정상화 계획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 채권단 공동 관리를 조기 졸업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기 경영 정상화에 따라 롯데기공의 제조부문인 자동판매기, 쇼케이스, 가스보일러 사업부문 등은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