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월, 국내 건설수주 -15.0%(yoy), 국내 건설기성 +2.0%(yoy)
어제(3/2)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월 국내 건설수주는 건축공종 수주가 전년대비 44.8% 급감하면서 토목의 큰 폭(+162.6%, yoy)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15.0%(yoy)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건축공종 수주감소의 원인은 주택업황 및 경기 침체, 금융여건 악화로 인한 주택과 상업용 건축물의 신규 사업 위축 때문으로 판단한다. 1월 주택 등 거주용과 사무실 등 비주거용 건축물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35.8%, 81.3% 크게 감소했다.
반면 공공부문에서 도로 및 교량공사 수주가 전년동월대비 23.8% 급증한 1.3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기성(이하 ‘기성’)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과 12월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과 12월은 기성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하는 부진을 나타낸바 있다.
기성 증가 요인은 공공부문 토목 현장의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1월 기성이 전년동월대비 27.7% 급증한 2.2조원을 기록했는데, 민간부문 1월 기성은 전년동월대비 9.3% 감소한 3.7조원을 기록했다.
□09년 국내 건설수주, 전년대비 -11.6% 예상
2009년 국내 건설수주(통계청 기준)는 전년대비 11.6% 감소한 90.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공종별로 볼 때, 건축공종이 전년대비 30.2% 감소를 기록할 것이며 토목은 작년보다 2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토목의 수주 증가는 1월에 나타난 바와 같은 공공물량의 발주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올해 공공부문 수주가 작년보다 36.1% 증가한 42.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민간부문은 지난해보다 35.7% 감소한 42.0조원이 예상된다. 이는 1월에 나타난 바와 같이 주택 등 거주용 건축과 사무실 등 비주거용 건축의 수주 급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선행지표 반등 시점까지 보수적인 시각 유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건설업종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 감소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해외수주 역시, 세계 경기침체와 금융여건 악화를 감안하면 국내와 마찬가지로 향후 수주의 전년대비 순증을 기대하긴 어렵다.
따라서 선행지표인 수주가 추세적인 반등을 보일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 시각을 유지함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현재 당 리서치가 생각하는 건설업종내 주요 대형사 가운데 최선호주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이다. 중형사 중에선 삼부토건을 추천한다.
선정 요건은 1) 타사대비 주택관련 재무 리스크가 작고 관리 가능할 것, 2) 국내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될 것, 3) 기타 차별화될 투자 포인트(양질의 저평가 자산 보유, M&A시너지 기대,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유동성 보강작업 가시화 기대 등)를 보유할 것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