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1590원대로 치솟으면서 당국이 매도개입에 나선 듯하다"며 "매도개입 없이 장중 10원 이상 급락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62.00원 폭등한 1596.00원까지 치솟았다가 낮 12시 47분 현재 1582.00으로 전날보다 48.00원 오른 수준으로 급등폭을 다소 줄였다.
원/달러 선물 3월물도 1594.7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1582.00으로 44.8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1600원선까지 다가오면서 외국에서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달러매도가 들어오기는 오지만, 대부분 실수는 아니고 투기성이며, 환율이 오른다고 새로 외화자금이 들어오는 것은 적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자금은 "일단 매도 이후 1200선 정도까지 떨어지면 차익실현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정부나 외환당국이 시장 심리를 완화시켜야 하는데 다시 때를 놓친 듯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