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입찰 결과를 앞둔 채 다소 조용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87%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보합인 111.30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재정부가 실시하는 2조28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입찰은 시장에서 무난히 소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추경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금리가 많이 올라온 만큼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런 가운데 국고 3년물 입찰이 3.82~3.87%로 무난히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26원 급등한 1560원까지 치솟고 있지만 시장은 이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겨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더욱이 이날 오후 통계청에서 나올 1월 산업생산 결과도 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시장의 약세 분위기는 제한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3년물 입찰은 금리대가 괜찮다는 인식들이 모아지면서 무난하게 낙찰될 것"이라면서 "지난 금요일에도 이에 대한 매도 헤지가 나오지 않을 만큼 부담감이 덜한 모습이고 금리는 3.83~3.85% 수준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입찰과 추경에 대한 부담감을 가격에 선반영한 만큼 이를 소화시키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환율 부담이 있긴 하지만 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