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IMF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 “IMF가 재원 고갈을 염려한 나머지 지원 프로그램의 규모가 충분치 않게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IMF 전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케네쓰 로고프(Ken Rogoff) 교수 역시 현재 MF는 동유럽 사태를 모두 해결한 자금적 여유가 없는 상태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IMF는 지난해 헝가리에 147억달러를 지원했으며, 파키스탄과 아이슬란드 등에도 총 5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는 갑자기 외환위기에 처한 동유럽 국가들의 지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상태.
로버트 졸릭(Robert Zoellick) 세계은행 총재는 유럽연합(EU)로 하여금 동유럽을 구제하는 데 중심 역할 담당하도록 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위원회(EC)는 구제자금의 250억 유로 가운데 거의 100억 유로 정도를 헝가리와 라트비아를 구제하는 데 이미 사용했으며, 설상가상으로 EU 회원국들은 아직 추가 재원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주말에 개최된 EU 회원국 정상들이 모인 회담에서, 참석국들은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IMF의 지원자금 일부를 함께 부담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