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을 비롯한 은행권 국유화에 대한 경계심과 침체 장기화 우려가 안전자산으로 도피를 부추기며 수익율을 끌어내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채권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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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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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30(-0.00). 0.98(+0.02). 1.88(+0.08). 2.85(+0.10). 3.67(+0.12)
20일 0.27(-0.03). 0.94(-0.04). 1.83(-0.05). 2.79(-0.06). 3.5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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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국채 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하락한 2.79%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대비로는 0.04%포인트 하락한 수준. 30년물 금리도 이날 0.10%포인트 내리며 지난 주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국유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뉴욕증시와 주요기업들의 실적악화가 투자자들의 안저자산 선호도를 강화시키는 모습이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6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오후들어 CNBC가 다음주에 재무부가 금융시스템 구제안의 일부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것과,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이 "정부는 민간이 금융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혀 일부 대형은행주의 주가 낙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장기 채권 수익률도 낙폭을 따라 줄였다.
기업 실적 중에서는 대형 광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카 PLC의 순익이 2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침체 우려를 부각시키는 모습이었다. 이 회사는 불황으로 인해 직원 1만 9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월 CPI가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를 상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