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닥을 보이는 정책금리 인하 룸
- 25bp vs 50bp : 당사는 50bp 인하를 예상. 그러나 시장에서는 향후 정책금리 활용 여지를 남기기 위해 25bp 인하가 약간 우세한 상황이었음
- 인하 명분 충분 : 지난 12월 韓銀 총재는 ‘통상적인 경기사이클보다 훨씬 더 증폭이 크고 깊어 사상 최저 금리로 가는 것 당연’하다고 언급. 경기가 둔화를 넘어 침체로 갈 가능성이 최근 경제지표에서 확인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공조적인 재정·통화정책 필요
- 유동성 함정에 대한 고민 : 지난 1월 29일 韓銀 총재는 ‘금융불안 시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금리 조정을 통한 정책수행의 효과를 기대하기 곤란하다’고 언급한 것은 통화당국이 유동성 함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금리인하에 속도조절이 있을 것으로 판단
(2) 전향적인 통화당국
- 추가 금리인하 여지 남겨 놓았으나, ‘baby step’ 시사, 우리는 향후 50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
- 1월 29일 한은 총재가 ‘과감하고 통상적이지 않은 조치까지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한것은 정책금리 외에 양적완화정책을 병행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
- 실제 통화당국은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공개시장조작대상증권 확대, 증권사에 자금 공급, 채안펀드 자금지원 등 양적완화 정책을 병행하여 왔음
- 2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는 금융불안 및 경기침체에 대해 상당히 전향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임할 것임을 시사함
- 추경 편성에 따른 재원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그 밖에 신용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
(3) 수급이 관건
- 2월 전망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현재 채권시장의 가장 큰 관건은 수급
- 韓銀의 기준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효과가 단기 자산에만 집중되면서
1) 기준금리와 지표금리간 스프레드 확대
2)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및 자산부실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음
-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1) 자금 선순환을 통해 단기 자산에 몰려있는 자금들이 장기 및 실물 쪽으로 이동이 필요하고, 2) 이를 위해서는 일정부분 통화당국의 트리거 역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 결국 2월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경 편성과 재원조달을 위한 국고채 발행한도 증액이 채권시장으로서는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을 것임. 결국 재원조달에 韓銀이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우리는 예상하고 있고, 이는 채권시장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드커브 steepening 현상은 2월말~3월초를 기점으로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