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업은행은 이같은 실적치를 밝혔다.
이같은 순익 규모는 이 은행 사상처음으로 1조 클럽에 들었던 2007년 1조 1679억원보다 34.3% 줄어든 것이지만 그 해 1회성 이익인 LG카드 매각이익이 266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은행 쪽에선 주장하고 있다.
총자산을 124조 3000억원에서 18.74%(23조 3000억원), 총대출을 17.11%(14조 9000억원) 각각 늘리고 순이자마진을 2007년 말 2.53%에서 2.52%로 선방한 덕에 이자이익은 13.7% 늘어난 3조2320억원에 이르렀다.
반면에 비이자이익은 펀드 추락의 영향 속에서도 수익증권 수수료가 늘린 괴력에도 불구하고 비수수료 손실이 대거 발행하면서 36.2%나 줄어든 4589억원에 그쳤다.
그 결과 충당금적립전이익규노는 고작 2.8% 늘어난 2조3306억원으로 이자이익 급증효과가 상쇄되고 말았다.
여기다 대손충당금으로 73.9%나 늘어난 1조 2377억원이나 쌓다 보니 순익 급감으로 귀결됐다.
그럼에도 중소기업대출을 10조원 늘린 78조 5000억원으로 끌어올리며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한 성과도 남겼다.
연체율 역시 기업대출조차 0.96%로 1%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0.85%로 잡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였다. 이들 증가 폭은 각각 18bp와 21bp에 그쳤다.
한편,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출자하기 전만 해도 10.95%였으나 12월 출자를 통해 11.39%로 올라섰고 올 1월 추가 출자를 감안하면 11.88%로 개선됐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