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당장 가격 인하를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동국제강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일본산 열연강판과 후판 수입가격 하락이 보도되고 있음
일본산 열연강판과 후판의 국내 수입가격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열연강판의 경우 국내 냉연업체들과 일본 철강업체들간의 1분기 수입가격 협상이 마무리단계이며 톤당 520∼550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내 조선업체와 일본 JFE간의 2009년 상반기(4∼9월) 선급용 후판 협상도 톤당 700달러(FOB) 내외에서 대부분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08년 하반기 일본산 열연강판과 후판의 수입가격은 각각 톤당 800∼1,000달러와 1,300∼1,400달러 수준이었다.
일본산 열연가격, POSCO 가격을 하회할 전망이나, 당장 POSCO가 가격인하를 단행하지는 않을 전망
이제 관심은 일본산 수입가격이 결정된 후 국내 가격의 조정여부이다. 현재 예상수준에서 협상이 이루어질 경우 1분기 일본산 열연강판가격은 톤당 76만원 수준이 되어 POSCO 냉연용 열연강판가격인 톤당 88만원을 하회하게 된다. 따라서 POSCO 가격의 인하가능성이 대두될 수 있는데, POSCO는 당장 제품가격을 인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POSCO는 가격조절 보다는 생산량 조절을 통해 철강업황에 대응하고 있다. POSCO 가격 인하는 원료(철광석, 유연탄)가격 협상이 마무리된 후 생산 투입시점인 4월 이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국제강 후판가격, 일본산 후판 인하와 슬래브가격 약세 등 반영하여 인하할 가능성 있음
한편 일본산 후판가격이 톤당 700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경우 원화로는 91만원(원/달러 환율 1,300원 가정)이 된다. 이는 동국제강 선급용 후판가격 116만원보다 25만원 낮게 되며, POSCO 후판가격 92만원과는 비슷한 수준이 된다. 동국제강의 경우 일본산 가격하락과 슬래브가격 약세 등을 반영, 후판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POSCO의 경우는 열연강판가격과 같이 원료가격 협상이 마무리된 후 원가인하를 반영하는 선에서 가격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