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과 가격에 대한 부담
1월 초반까지 채권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듯 하였으나, 수급과 가격에 대한 부담, 금리인하폭에 대한 섣부른 기대 등으로 인해 약세로 마감하였다.
장단기 스프레드
최근 금리 흐름을 보면 이론적인 측면이나 과거 경험상 비교해 볼 때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은 1) 기준금리와 지표물간 스프레드, 2) 장단기 금리차 이다. 현재 스프레드는 과거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며,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최근 스프레드 확대는 과도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는 1) 빠른 정책금리 인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시장금리, 2) 국고채 공급은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금선순환이 되지 않음에 따른 수급 균열 등 두 가지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외인 보유 원화채권 만기에 대한 처리 방향은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채권 중 2009년에는 약 19조원의 국고채 통안채가 만기도래하는 것으로 당사는 추정하고 있다. 최근 CDS프리미엄이 빠르지는 않지만,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부분은 그나마 다행이다.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1) 차익거래 기회가 여전하다는 점, 2) 달러 공급 증가로 달러캐리트레이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외인 보유 원화채권 만기를 주목할 필요는 있지만,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수급 앞에 장사 없다
2월에도 경제여건과 통화정책 방향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수급이 문제다. ‘수급 앞에 장사 없다’는 금융시장 속설이 있지 않은가? 추경편성 등으로 국고채 발행한도가 증액될 가능성이 높지만, 금융권 내에 머물고 있는 자금은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정부분 정책당국의 역할이 필요해 보인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2월 중순 이후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3.50~3.90%, 4.20~4.60%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