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19일 열리는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회장은 1982년 대한유도회 부회장으로 시작해 1986년부터 1995년까지 대한유도회 회장을 지냈고 이후 2007년까지는 국제유도연맹 회장을 지냈다. 2002~2007년까지는 IOC위원을 역임하는 등 지난 25년 동안 한국 스포츠의 국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그는 "한국 체육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종합 7위에 올랐지만 국제적으로 한국 체육의 위상은 그 만큼 높지 않다"며 "체육회장이 되면 우리 경기력에 걸맞은 국제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재정 자립을 바탕으로 '선순환'이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7대 체육회장 선거는 14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19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가맹단체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