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4시 39분 현재 일본 도쿄외환시장의 엔/달러는 91.38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뉴욕시장 마감가인 91.44엔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장 초반 91엔 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주가 상승과 함께 91엔 중반선으로 반발했다.
오후 들어 반락한 닛케이 평균주가가 오전보다 거의 30포인트나 빠지면서 심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8000 선이 붕괴되자 위험자산 보유 성향이 약화되면서 다시 안전통화로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었다.
다만 미국 경기부양책과 금융안정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어느 방향으로든 큰 쏠림은 보이지 않는다.
같은 시간 엔/유로는 117.55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가 대비 1.35엔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엔은 유로 대비 지난 3거래일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전일 뉴욕 시장에서 리스크 선호도의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내던 유로는, 이날 러시아 정부가 4000억 달러 규모의 민간채무에 대해 해외 금융기관에 상환연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되면서 이내 하락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러시아발 악재가 유럽 지역의 금융불안을 더욱 심화시켜 리스크 선호도를 약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그 원인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