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흥기업과 삼성물산등 건설업계에 따르면 진흥기업이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등과 삼성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하는 경인운하사업 입찰에 참여키로 했다.
진흥기업이 참여하는 삼성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하는 경인운하 구간은 총 6개 구간 가운데 2000억원 규모의 2공구이다. 입찰예정시점은 오는 6월로 잡힌 상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운하사업을 1공구(인천터미널) 2공구(인천갑문) 3공구(대체교량ㆍ접속IC) 4공구(대체교량ㆍ접속IC) 5공구(주운수로 구조물ㆍ교량) 6공구(김포터미널ㆍ한강갑문)로 구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인운하 2공구 구간 입찰에는 삼성컨소시엄과 함께 성지건설과 한라건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발주처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인운하사업자 선정에 지역업체참여를 권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천에 소재지를 둔 진흥기업이 참여한 삼성컨소시엄이 다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경인운하사업이 향후에 진행되는 대규모 4대강 정비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건설업계의 시각이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13조9000억원을 투입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이번 경인운하사업에 대기업과 건설업체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향후 진행될 4대강 정비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인천시등 3개 수도권 광역단체 의회는 경인운하의 조기 완공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3개 의회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경인운하사업이 오는 2011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소모적인 이해의 대립을 지양하고 경인운하 건설사업에 주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서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인천시장등 3개 광역단체장들도 오는 11일 모여 경인운하 공동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