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은 전 인구의 80-90%가 일생동안 한번쯤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직장에서 전체 병가의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감기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은 요통이다.
특히 생산성이 높은 젊은 층에서는 요통이 병가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요통이 생겼다하며 디스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디스크도 요통을 일으키는 수많은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요통의 위험 인자로는 환경적인 요인과 개인적인 요인이 있으며 최근에는 흡연 및 고단백 섭취들이 요통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요통은 이환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재발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된 경우 만성 요통으로 분류 된다.
만성 요통은 그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이중 임상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추간판성 요통이다. 추간판성 요통은 디스크 추간판 이상에 의해서 또는 디스크 내부에 이상이 생겨서 요통이 초래되는 상태를 말한다.
추간판성 요통을 기술하는 병명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디스크 내부에 고장이 났다는 의미의 디스크 내장증, 또 디스크의 성질이 변화되었다는 뜻에서 디스크 변성 이란 병명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 두가지는 상태가 비슷한 의미로 혼동돼 사용된다. 또한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라는 병명도 사용되는데 이 병명은 노화과정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이러한 추간판성 요통은 방사선 검사 소견이 정상일 수 있으며 디스크 변성 상태는 MRI 검사에서 알 수 있다. 추간판성 요통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급성기에 소염제 및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을 가라앉히고 다음단계로 요추 주변의 균육을 강화시킨 후 근력을 유지함으로써 척추에 외상이 가해지는 것을 막고 재발을 막는 것이다.
추간판성 요통으로 증상이 나타난지 1년이 경과하였고 6개월 이상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를 해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 중에서 디스크 내부로 열을 가하는 IDET라는 시술이 있는데 아직 그 치료 결과에 이견이 있으며 고열로 인한 합병증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추시를 요한다. 또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유합술로 증상이 호전되는 비율은 보고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시도되고 있는데 이 또한 널리 사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추시 결과를 살펴보아야 한다. 수술이 만성 요통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밥법은 아니며 충분한 보존적 치료 및 꾸준한 운동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선별적으로 시행돼야 할 것이다.
이춘택 이춘택병원 원장(의학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