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기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5일 열린 국회 중소기업살리기모임(대표 천정배 의원, 책임연구위원 최철국 의원) 주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현황과 진단' 토론회에서 "옥석의 경계는 불분명하고 분명하게 나눌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정부와 민간이 생각하는 '옥석'의 의미는 다를 수 있다"며 "정부가 구조조정을 거론하며 '옥석 가리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위원은 고용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분야의 상승 없이는 경기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은 국가 R&D사업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정 연구위원은 현재 은행권의 신용리스크 관리 강화 추세에 따라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은행권을 통한 간접지원 보다는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지원이 확대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97년 금융위기 당시 보증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나 이후 경제가 안정되자 대폭 증가된 보증규모와 높은 대위변제율이 크게 문제시된 바 있다"며 "실질적으로 어려운 기업에 대한 보증의 확대를 위해 한시적인 면책조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