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항공수요 침체와 유류비 급증으로 영업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제트유가 급락으로 유류비 절감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과도한 차입금 문제도 대한통운의 유상감자로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것.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한다. 2008년 영업실적은 항공수요 침체와 유류비 급증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2009년에는 제트유가 급락으로 유류비 절감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하반기 이후 항공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원화강세 흐름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 주가의 부담 요인이었던 과도한 차입금도 대한통운의 유상감자 결정으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9년 이후 매출액 증가세는 이전보다 둔화되지만, 유류비 절감효과가 커지면서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2009년, 2010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3.7%, 4.7%,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895원, 988원으로 전망된다. 현 주가는 2009년, 2010년 PER 각각 4.4배, 3.9배, PBR 각각 0.7배, 0.6배의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
2008년 4분기 영업손실 931억원으로 적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4분기에 매출액 1조 722억원(11.7% y-y), 영업손실 931억원(적전 y-y), 순손실 1,634억원(적전 y-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원화약세와 단가(Yield)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유류비, 이자비용, 정비비 등이 급증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여객 6,820억원(18.0% y-y), 화물 2,910억원(2.8% y-y), 부대수입 992억원(-0.3% y-y) 등이었다. 총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한 1조 1,652억원, 연료유류비는 전년동기대비 35.2% 급증한 3,897억원을 기록했다. 동사는 2008년에 환관련 순손실로 948억원이 계상되면서 영업외수지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2009년 이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보여 오히려 환관련 이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 화물 수송량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19.6% 감소
아시아나항공의 4분기 국제선 유상여객킬로(RPK)는 5,300백만km(-1.6% y-y), 유상톤킬로(RTK)는 777백만km(-19.6% y-y)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의 둔화를 고려하면 국제선 여객부문의 수요는 견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원화 기준 단위당수입(Yield)는 국제선 여객 105원(21.0% y-y), 화물 357원(28.2% y-y)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는데, 이는 주로 환율 상승과 유류할증료에 기인한 것이다. 여객부문은 매출 비중이 높은 일본과 중국노선에서 Yield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34.8%, 43.8% 상승한 230.2원, 206.8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화물부문은 경기침체로 IT 수출이 급감하면서 탑재율(L/F)이 하락했으며, 주요노선인 미주와 구주노선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