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광토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큰 틀의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부실 PF 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출금 및 이자 상환을 통해 수익구조를 튼실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광토건 주식은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5.02% 하락한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주로 대형사들이 매도 주문을 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대주주인 대한전선의 불참과 일반공모 유상증자라는 사실에 일부 투자자들이 반발하고 있으나 PF원리금 상환을 위한 것이라면 중단기적으로는 수익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광토건 관계자 역시 "일반공모 방식이라 대한전선이 공식 참여하지 않은 것일뿐 추가 참여 가능성도 있고 증자 규모가 크지 않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남광토건의 자본금은 현재 1100억원에서 125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한편 남광토건 최대주주인 대한전선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 대한전선이 보유한 남광토건 지분율이 42.4%로 이번 남광토건 유상증자가 최대주주 지분율에 영향을 줄 만한 규모는 아니다"라며 "실제 유상증자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없이 참여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