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 오전 한때 상승 반전하는 등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출회가 확대되며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43.21로 전날보다 18.90포인트, 1.6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월 수출 사상최대 급감소식에도 불구 견조한 모습을 이어갔으나 수급에 따른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프로그램에서 3400억원 가까이 매물이 출회하면서 기관이 39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00억원, 17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은행과 금융, 전기가스업종이 3~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거래대금 자체가 상당부분 줄어들면서 수급에 따라 지수 부침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이날 오후 낙폭 확대는 장중 변동성 확대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거래대금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기관 매물이 증가하면서 낙폭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1월 후반부 상승을 주도했던 IT업종의 상승이 타업종으로의 선순환되지 않는 것도 지수반등에 부담요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