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 3개월 동안 흑자행진을 이어온 경상수지가 올 1월에는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연간 경상수지는 에너지류가격이 안정된다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30일 양재룡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2008년 국제수지동향(잠정)'브리핑에서 "올 1월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수출이 줄어든 데다 유가가 하락해도 동절기를 맞아 물량 자체가 늘어나기 때문에 유가 하락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면서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어 1월 경상수지는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팀장은 그러나 올 한해 경상수지는 에너지류가격이 안정된다는 가정하에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원유도입가격이 배럴당 99달러였는데 올해는 55달러로 많이 낮아졌다"면서 "세계경기침체로 수출이 감소하더라도 유가도입단가가 많이 하락한 만큼 수입감소액이 엄청날 것이고 에너지류의 수입이 줄어들면 경상수지는 흑자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