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윤세욱)의 1월 28일 장중 증시분석입니다.
IT is important : 영업환경 변화(한국)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미국)
1. Today’s Market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경기지표 악화를 상쇄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감, 이날 발표된 11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사상최대폭 하락을 기록한 데 이어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사상최저치를 기록함
- 그러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업실적 호전이 경제지표 악화를 상쇄하며 뉴욕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함
- 국내증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의 강세 반영과 함께 독일 키몬다사의 파산에 따른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주들의 수혜전망으로 인해 급등하고 있음, 전주 증시하락요인으로 작용했던 금융부실우려가 연휴기간 동안 완화된데다 뉴욕과 유럽 일부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것을 국내증시가 한번에 반영하고 있음,
- 또한 키몬다사의 파산이 반도체 공급시장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이어져 국내반도체업체들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 전기전자업종과 지수를 강세로 이끌고 있음. 수급상황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3,0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
2. Strategy
수급상 매수 주체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이며 특히 외국인은 선물에서 5,000억원 순매수
외국인 보유비중 25.60%로 하락했고 08년 12월말 27.22%대비 1.62%p 감소했지만 IT주의 선방해 힘입어 보유비중 감소에 따른 시장 여파는 제한적.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지수 상승 폭 확대
원인>
-DRAM 메모리 업계 5위인 키몬다 파산신청에 따른 반사이익
-삼성전자, 일 샤프에 LCD특허소송 승소
-한국 기업, LCD시장에서 대만과 격차 확대
-오바마 신정부 신뉴딜정책 수혜기대
MSCI Korea IT 12개월 For PER은 166.7배수준이나 지난 12월 239배보다는 상당 폭 완화
EPS증가율(6개월 평균, yoy%)은 08년12월 -96.8%에서 09년1월 -95.1%로 완화
MSCI 전세계 IT PER 12.7배, EPS 6개월 증가율 -38.2%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벨류에이션과 펀더멘탈 메리트는 취약,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IT업종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도 작용 중.
반면 IT업종의 영업외적 요인의 발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도 일부 작용하고 있어 거래소 시가총액 중 19.4%를 차지하는 IT주의 상승은 증시에 고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수급 변화에 따라 고PER주인 IT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측정하는 잣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성보다 고PER주의 움직임 자체가 좋은 투자판단의 근거로 작용할 전망. 한국 증시가 그간 전세계 증시보다 하락 폭이 크지 않았던 것도 이들 고PER의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되었기 때문인데 영업환경의 변화로 고PER주가 부각될 경우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또한 오바마신정부의 신뉴딜정책의 수혜주로 IT도 뽑히고 있으며 일본 증시의 상승 역시 IT주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 기술적으로 1,100선이 지지라인 테스트를 순조로이 거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면이기 때문에 금주 미국 GDP 등 경제지표 발표에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
마지막으로 미국 야후가 분기적자 전환소식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는 등 미국 IT주의 실적발표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양호하다는 점 역시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전망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