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존 4개 사업총괄을 세트와 부품 등 두 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하고 본사의 기능과 조직, 인력을 대폭 현장으로 이관했다. 이를 위해 경영지원총괄은 폐지하고 각 사업부문을 현장완결형 의사결정 구조로 대폭 전환했다.
본사 인력 1400여명 중 필수인력 200여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장에 전진 배치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체 임원의 3분의 2 이상을 보직 순환하는 등 사상 초유의 '인사 쇄신'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현장에서 검증받은 '최정예 승부사'들을 영업 일선에 전면 배치하는 등 전면적인 세대 교체로 조직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 부분을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온 삼성만의 '성공 DNA'를 접목해 IMF 이후 또 한 번의 대도약(퀀텀점프=Quantum Jump)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과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 사회적책임활동(CSR) 및 녹생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우선 상생협력실 산하에 상생경영위원회 사무국을 신설, 전사 CSR 관련 대내외 창구를 일원화하고 환경전략팀을 신설해 사내에 분산 운영되던 환경 관련 전략기능을 통합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