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 부실 우려감과 실적악화 소식으로 급락한데다가 스페인 등 서유럽국가들의 신용위험이 커지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3분 현재 1093.82로 직전 거래일보다 32.99포인트, 2.93%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66포인트 하락한 348.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9.38포인트, 3.49% 하락한 1087.43으로 출발해 1090선 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64억원과 31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7억원의 차익매도와 42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15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4.70포인트, 3.19% 하락한 142.7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532계약과 1626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8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 건설, 은행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SK텔레콤 KT&G KT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은 "오늘 국내증시는 장초반 미국증시 급락 영향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하락한 이후에 얼마만큼 저가매수세가 들어올지가 관건”이라며 " 장 초반 1100선 무너질 경우 이를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1100선이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