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조정 분위기가 이어진 채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50%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4틱 하락한 111.96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은 내일 발표될 지난해 4/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에 기대를 걸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조선사 및 건설사의 구조조정 문제와 해외 크레딧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조정 분위기가 우세한 편이다.
더욱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1월에 50bp 인하된 가운데 추후에는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낮아진 국고채 금리에 대한 고민도 적잖은 모습이다.
다만 국내 경제성장률이 막상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만큼 거래자들은 이를 보고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418계약, 투신이 32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은행권은 484계약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채권 딜러는 "해외 크레딧 이슈와 국내 구조조정 이야기 등으로 국내 신용위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데다 향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인식으로 시장이 좀 더 조정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질 GDP는 선반영됐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막상 결과가 나오고 보면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이를 보고 방향을 잡으려고들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