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미국증시보다 유럽발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지수변동에 민감해진 모습"이라며 "실적시즌을 전후로 불확실성이 높은 유럽 쪽으로 시각이 옮겨가고 있음은 국내외 증시 흐름을 판단하는 데 있어 중요한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강 팀장은 "당분간 유럽발 악재에 관심을 높여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리먼브러더스 사태에서 불거진 미국발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손실은 상당부분 인지하고 있지만 유럽 쪽 리스크는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럽은 3~4년전부터 미국 모기지와 관련된 서브프라임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해왔다"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이어 "결산기 효과가 나타나는 1~2월에는 후폭풍이 불어 닥칠 가능성이 높다"며 "북미지역 투자자들은 유럽의 리스크와 금융위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투자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악재의 노출을 확인한 다음에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