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10년 입찰 이후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강보합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55%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11.8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주 목요일에 발표될 국내 실질GDP에 대한 기대감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은 국고채 입찰 이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도 확인했듯 장기물 수요가 부진한 데다 외인들도 오전장과는 달리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도 국채선물 112.10선을 저항선으로 인식, 가격 반등폭이 제한되면서 시장이 쉽게 강해지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2원 오른 1370.2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시장이 방향을 잡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고 10년물 입찰에서도 확인했듯 장기물 수요가 많지 않은 데다 외국인들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분위기라 전반적으로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별 다른 모멘텀 없이 횡보하는 장이라면 시장은 또 다시 목요일에 나오는 GDP에 기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