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인 애널리스트는 19일 "올 1/4분기 본사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3조원 내외, 영업적자는 창사이래 최대인 63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2/4분기 매출액은 3조4000어구언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영업적자는 P8, P6라인의 신규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5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패널의 출하량 증가와 평균판가도 IT용 패널가격 상승과 대형 TV용 패널비중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3/4분기부터 글로벌 IT수요가 경기침체 전으로 회복된다는 전제아래 올 4/4분기부터 영업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나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해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과 달리 LCD패널업체들은 장기호황으로 지난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 캐팩스를 공격적으로 했다는 점,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LCD패널가격이 현금원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경쟁이 격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가동률 및 출하량이 경쟁업체 대비 견조한 것은 중국 등에서 펼치고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며 "그러나 이는 재료비 수준의 가격전략에 기반한 것으로 수익성 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영업흑자 전환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TFT-LCD산업의 추세적인 회복신호가 포착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