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추가 금융 구제 발표로 인해 위험보유성향이 개선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유로는 장 초반 1.33달러 중반선까지 올랐다가 1.32달러 선으로후퇴했고, 엔/달러는 91엔에 도달하지 못하고 90엔 중반선에서 주춤했다.
이 가운데 엔/유로는 120엔 선 위로 올라섰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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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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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3118...... 89.79.... 117.82.... 1.4636.... 1.1244.... 66.26
16일 1.3288...... 90.59.... 120.40.... 1.4746.... 1.1165.... 6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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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외환시장은 흐름은 미국 정부의 JP모간체이스에 대한 1180억 달러 손실 보증과 200억 달러 추가 자본투입 결정 소식이 결정했다.
미국 상원의 추가 3500억 달러 부실자산구제기금 승인 소식이나 하원의 825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안 제출 소식도 들려왔다.
모두 합쳐 1.3조 달러 규모의 '금융 불안감 해소' 재료가 발생한 셈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같은 위기 대책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계속 대증 치료만 반복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미 엔/달러는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90엔 선으로 상승하며 출발했다. 금융 불안감이 후퇴했다는 판단과 함께 주가가 상승했고, 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했다.
뉴욕시장 초반에는 90.92엔까지 상승하면서 1주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중 일시 주가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90엔 초반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유로는 1.3345달러 선까지 급등했다가 역시 장중 주가 반락 양상에 따라 상승 폭을 줄였다.
다음 주초가 마틴루터킹 목사의 탄신일 휴일이라 포지션 청산 움직임도 강했고 그 다음날이 오바마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이라 정책 기대감 역시 작동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위험회피에 따라 매수했던 엔화 포지션을 청산하고, 유로화는 숏커버 하는 움직임이 엿보였다.
이날 미국 거시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7% 하락해 예상 범위에 들었지만, 산업생산이 2% 이상 급감하면서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었다. 한편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생각보다 크게 개선됐다.
재무부가 발표한 11월 대내외 증권매매동향에 따르면, 장기 증권 매매는 217억 달러 순매도를 기록해 미국 채권 및 주식 등의 해외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 거시지표 결과는 달러화에 부정적이었지만,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악재인 만큼 크게 재료시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