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별 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과 은행권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42%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12.39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2%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이지만 기준금리가 점차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인식은 비우호적인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은의 유동성 공급과 금리 메리트로 CP 등 크레딧물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국고채, 장기물에 대한 매수는 저조한 편이다. 다만 국고채의 경우, 며칠간의 조정을 받고 매수할 만한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CP는 한은이 RP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날을 포함해 지난 이틀간 50bp 급락했다.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여전채 금리도 1%포인트 넘게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사채, 산금채, 은행채에 대한 매수세도 아직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은 당분간 크레딧물로 매기가 몰리는 차별화된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561계약, 은행권이 29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CD, CP금리 하락세로 크레딧물 매기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면서 "국채도 며칠간의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강세 시도가 가능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RS시장도 전일 CD금리 하락의 여파로 특히 3년 이하 구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