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된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4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금 선물 역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사흘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과 악화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영향으로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내년 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99달러, 2.5% 하락한 39.0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2월물도 0.38달러 내린 배럴당 40.1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선물 시장은 불안한 중동 정세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보다는 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는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달 44.7에서 38로 하락,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0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전년동기대비 18% 하락하며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5.30달러 내린 870.00달러로 마감했다.
중동의 긴장감 고조에 따라 전날까지는 금 시세가 강세를 유지했지만, 이날은 유가가 반락하면서 차익실현성 매물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