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가 유럽시장을 거치면서 1.43달러 선을 돌파하더니 뉴욕시장에서는 계속 차익실현 매물로 후퇴했다.
중동 불안 등으로 한때 90엔 선 아래로 떨어졌던 엔/달러는 90엔 중반선 위로 회복하면서 보합 마감했다. 특히 장중 큰 폭으로 조정받던 뉴욕 증시가 후반들어 낙폭을 줄인 영향도 받았다.
한편 이날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이 강세 통화로 부각됐다. 유가와 금 시세가 상승한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움직임이 강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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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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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4058...... 90.65.... 127.46.... 1.4651.... 1.0675.... 68.56
29일 1.3916...... 90.65.... 126.14.... 1.4388.... 1.0620.... 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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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유로화는 달러 및 파운드화 대비로 장중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가 후퇴했다. 파운드화 대비로 1대 1 수준까지 접근한 뒤 부담 매물을 맞이했고, 달러화 대비로 1.42달러 선을 벗어났던 것 역시 저항에 직면하는 배경이 됐다.
숀 오스본(Shaun Osborne) TD시큐리티즈 수석외환전략가는 ""달러/유로가 1.42달러 위에서는 상당히 강한 매물 압력에 직면하는 모습"이었다며, 하지만 "1.36~1.38달러 선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제한적인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통화정책이 '양적 완화'로 이동한 것이 길게 보아 달러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면서, "앞으로 달러화가 크게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게 강세를 보일 가능성보다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분석가들은 연말과 연초 시장에서의 환율 움직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앞서 오스본 전략가는 "1월 둘째주가 올 때까지는 시장의 움직임이 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