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1월 국고채발행물량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매수에 반영하지 못했던 부담을 이제서야 표출할 가능성이 있다. 차익실현이 많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선물미결제가 연일 느는 것으로 봐선 매수 포지션 역시 가벼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산업활동동향에 대한 기대에 대한 얘기도 나오지만 이미 지난달 깜짝 파티는 한번 했던 터다. 더군다나 한은까지 내년 경제전망을 2%대로 낮춘 상황. 얼마나 시세를 끌어올려줄 재료가 될지는 미지수다. 과도한 기대로 이익실현을 계속 미루는 것 역시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할 시점이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란 교훈을 되새겨 봐야한다. 추가적으로 통화정책 관련 호재가 없다면 기껏 지금 시점에서 올라봐야 전고점 부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매도타이밍을 재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한편 IRS 커브가 다시 눌리는지 여부도 주시할 사항. 스티프너 포지션의 언와인딩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본드스왑스프레드 확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전일 동향)
연말 외국인 깜짝 대량매수에 시세 큰 폭 상승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강한 매수로 나오면서 시세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차익실현 역시 이들이 강한 매수로 나오자 일단 뒤로 미루는 분위기. 마치 작정이라도 한듯한 외국인 기세에 매도가 압도당한 모습이다. 장후반으로 갈수록 시세가 꾸준히 오르며 시세는 5, 10일 이평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정부 개입 여파로 큰 폭으로 밀린 것 역시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30원 넘게 폭락하며 다시 1300원대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에 가려 이후 1월 국고채 발행 등의 부담보다는 선물 수급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 역력했다. 연말장에서 공격적인 수급이 얼마나 힘을 발휘하는지를 시사하는 장세였다.
(금일 전망)
IRS 스티프너 언와인딩과 본드스왑 확대...
IRS 3년 이하 단기구간은 CD금리의 영향이 강하지만 중장기 구간은 비교적 그렇지 않다. 주로 관련 플로어에 의한 경우가 많다. 중장기 구간 IRS금리가 폭락하는 양상이다. 최근 IRS 움직임이 둔했던 것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장기구간 플로어가 나온 것으로 봐야할까. 일단 연말이란 특성을 감안한다면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다면 커브 베팅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최근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CD금리 하락으로 IRS 스티프너 베팅이 많았다. 관련 포지션의 언와인딩이 나오면서 IRS 중장기 구간 금리가 눌렸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결과적으로 이전에 지적한 것처럼 본드스왑 스프레드는 확대되는 양상. 추가 언와인딩이 이어진다면 IRS 커브 역전과 본드스왑관련 포지션의 이익실현 내지 손절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예상치를 웃돈 美 경제지표
만날 귀따갑게 들리고 있는 경기 침체 얘기 속에 미국 일부 경제지표가 오랜만에 예상치를 웃돈게 눈에 띈다. 내구재주문과 소비지출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내구재주문은 3% 감소 전망을 넘어서며 1%만 줄어든 것으로 소비지출 역시 0.8% 감소 전망을 웃도는 0.6%로 발표됐다. 또 주간 모기지신청건수는 3주 연속 폭등하는 양상. 모기지금리도 큰 폭으로 내려섰다. 인플레가 무서워서 그렇지 경기부양은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의외로 경기가 턴하는 시점이 빠를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왜 헬리콥터 밴인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예상레인지 : 111.10~11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