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관들이 연말을 맞아 북클로징을 한 상황이라 거래가 아주 한산하다.
휴가를 간 시장참가자도 있고 내년 구상하느라 정중동의 분위기다.
23일 오저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3호)는 전일과 보합세인 3.99%에 호가되고 있다.
1년이하 단기채권의 경우 팔자가 거의 없다. 지금의 금리도 들고가면 좋다는 인식이 넓게 퍼져 있다.
91일만기 CD금리는 한국은행이 은행과 증권사에 자금지원을 하면서 은행채나 CD를 사라는 요청 때문인지 강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채권시장은 마치 성탄전야 처럼 고요하다"면서 "특별한 이슈도 없고 거래할 모멘텀도 없어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은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내년초부터 건설 조선업체에 대해 구조조정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오르는 것 같다"면서 "어차피 구조조정을 해야 옥석이 가려지고 자금과 신용을 지원할 기업이 정해지고 그래야만 시장이 정상기능을 회복할 것이기 때문에 구조조정은 빠를 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