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발전되면서 국내경제의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은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21일 "내년도 우리나라의 실질GDP는 연간 2.1%로 둔화되는 가운데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국내경제가 금융불안 및 실물경기침체의 악순환 고리 형성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그 이유로 "통화스왑, 경상수지 흑자전환으로 외화유동성이 크게 개선됐고, 금리 인하 및 유성성 지원 등으로 원화 자금사정도 나아졌으며 은행권 자본확충 펀드 조성 등을 통한 일반은행 BIS비율 하락 방지 및 대외 신인도 제고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 우리나라의 수출은 7년만에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상수지 흑자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세계교역량 감소로 수출이 IT버블 붕괴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는 동시에 환율상승에 따른 여행수지 개선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흑자시대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일본, 중국과의 통화스왑 체결로 단기 외화유동성 사정이 크게 개선된 데다 경상수지 흑자 전환, 글로벌 금융시장 점진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금 회수세가 진정되면서 원/달러환율은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