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1300원선을 하회한 후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된 채 1300원 부근에서 밀고 당기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 현재 1299.10/50원으로 전날보다 25.9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 1293.70원으로 전날보다 26.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0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00원 급락 출발한 이후 장초반 1300원선이 무너지면서 한때 1289.9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국면을 보였다.
연준이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고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급격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달러화 보유 심리가 전세계적으로 후퇴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런 영향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서울환시에서도 국내증시가 1180선을 회복하는 상승 흐름이 나타나며 환율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1300원선 부근에서는 수급공방이 나오고 있다고 보면서 거래량이 없는 가운데 매매주체들의 숏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특별한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 움직임에 동조하는 듯 보인다"며 "1300원 공방이 다소 이어지면서 하락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