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내년 이후에 가전 및 휴대폰 시장에서 마켓쉐어 확대로 물량 증가,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물경기 위축과 IT제품의 출하량 감소분을 반영해 6개월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내년 세계 휴대폰 시장의 성장세(출하량 기준)가 과거대비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LG전자는 유럽 및 신흥시장에 대한 마케팅 확대로 출하량이 증가해 내년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내년 분기별로 이익변동성이 낮아 양호한 영업이익 규모를 시현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분기별로 55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가전부문 역시 내년 이후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GE의 가전부문 매각추진,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격 및 제품력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출하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원재료 가격(철강, 구리 등)의 하락과 신흥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등을 감안하면 올해대비 내년 영업이익률은 0.6% 개선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