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탄올의 비곡물 원료인 카사바 재배지 확보
-파푸아뉴기니 현지법인 창해타피오카 인수
[뉴스핌=김연순 기자] 창해에너지어링(대표이사 채원영)은 바이오에탄올 원료가 되는 카사바를 재배하기 위해 토지개간 및 식재 등을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지법인인 창해타피오카를 창해에탄올로부터 약 2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창해에너지어링은 파푸아뉴기니의 2만ha(여의도의 24배 면적) 토지를 40년에서 99년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지사용권을 인수했으며, 이와 관련한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승인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창해그룹은 바이오에탄올의 시장확대와 함께 비곡물 원료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해 바이오에탄올의 비곡물 원료인 카사바 재배를 위해 플랜테이션 사업을 수년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창해에너지어링이 실행 주체로 결정되면서 이 사업의 추진속도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에 창해에너지어링이 인수한 창해타피오카는 카사바 재배사업으로 파푸아뉴기니의 고용창출과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어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2021년까지 법인세 등을 면제해주는 등 현지에서 국가적인 지원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경작 중인 카사바는 내년 하반기 이후 시장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만ha 전체에 대한 개간은 2012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해에너지어링 채원영 사장은 "파푸아뉴기니는 남태평양의 천연자원이 풍부한 상당한 매력을 지닌 국가로 지금은 바이오에탄올의 비곡물 원료인 카사바의 재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나 향후 창해에너지어링의 플랜트기술을 활용한 공장설립까지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재배에서 생산 및 유통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회사측은 바이오에탄올 공장까지 완성된 이후에는 원료가 되는 타피오카와 연료로 사용될 바이오에탄올을 통해 매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만ha씩 3개 지역을 단계적으로 추가해 전체적으로 파푸아뉴기니에 4개 지역을 바이오에탄올의 연료 및 에너지 생산을 위한 거점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해에너지어링은 IT기업인 온타임텍이 바이오에탄올 플랜트전문업체인 창해엔지니어링을 합병한 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회사로 40년 이상 에탄올 관련 주정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창해에탄올의 계열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