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채권시장안정펀드가 뜬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이 자금을 출연하고 한국은행이 잘반을 지원한다.
기준금리의 대폭 인하로 국고채 위주의 랠리는 소강으로 들어가고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사는 채권의 랠리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AA급 이상의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를 주로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이 보강된 채권도 산다.
이번주에는 AA급 이상 금융채와 회사채 금리를 중심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14일 오후 7시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3년 국고채금리 3.82-4.11% 예상.. 3-5년 스프레드 다소 축소될 듯
뉴스핌이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 결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3.82-4.11%,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4.18-4.48%로 나타났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지난주 종가인 3.95%에 비해 아래로 0.13%포인트, 위로 0.16%포인트 열어놓은 것이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지난주말 종가 4.35%에 비해 아래로 0.17%포인트, 위로 0.13%포인트 열어놓았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약간 위로 열린 박스권,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약간 아래로 열린 박스권을 예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3년만기 국고채 보다는 5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더 내리면서 3-5년 스프레드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 채안펀드가 사는 채권 주목.. AA이상 회사채 금융채 수혜 예상
오는 17일께부터는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운용을 시작한다.
정부가 조성키로 한 10조원의 채안펀드 중 1차분 5조원의 출연이 완료돼 이날부터 채권을 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채안펀드가 사는 채권이 랠리할 가능성이 높다.
채안펀드는 AA이상 우량 채권만 살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강이 돼 AA급 이상이 된 채권도 매수 대상이다. 국고채는 거의 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채안펀드가 주로 사는 채권은 AAA등급을 가진 은행채와 우량 카드사의 카드채, AA급 이상의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채권의 금리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예상은 지난주 채권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됐다. 은행채 금리가 급락한 것이다.
이번주에도 이런 흐름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강한 랠리를 펼쳤던 국고채의 금리는 하락속도가 완만하거나 박스권에서 조정을 받는 대신 은행채와 초우량기업의 회사채 금리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초우량 회사채도 선별적으로 거래됐을 정도로 회사채 시장이 마비됐다. 채안펀드가 뜨면서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회사채의 폭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AA급 이상의 회사채만 사기 때문에 회사채시장이 풀리는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아랫목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