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경기의 과도한 위축 방지와 유동성 개선을 위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4.0%보다 100bp 인하한 3.0%로 유지하기로 결정함. 한편, 당사는 한은이 경기침체 방어를 위해 2009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1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함. 채권금리 하락과 더불어 단기적인 자금흐름 개선에 따른 신용스프레드의 축소를 예상함.
한은, 가장 큰 폭의 금리인하 조치 단행: 한은은 국내경기가 소비, 투자 등 내수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도 빠르게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경제성장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기준금리를 파격적으로 100bp 인하함. 한편,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나라에서 유동성 함정에 빠질 만한 기준금리 수준이 얼마인지에 대해 합의한 것이 없으며 다만 3.0% 수준이 아직 유동성 함정에 빠진 상태는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함.
예상보다 가파르게 경기가 위축되고 있을 가능성 증가: 지난 9월 리먼 파산보호 신청 이후 지난 11월 금통위까지 한은의 일련의 조치가 금융시장의 불안감 완화를 위한 대책이었다면, 금번 금리인하 조치는 경기침체의 강도 및 시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분석됨. 또한 예상보다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는 실물경기 하강 방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인 것으로 판단되나, 다른 한편으로는 실물경제 침체 강도 및 시기가 예상보다 깊고 길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한은, 2009년 상반기 말까지 기준금리 추가적으로 150bp 인하 전망: 1)실물경제 침체가 4분기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2)유동성 함정에 빠지지 않는 수준까지 기준금리 인하는 가능하다는 한은 총재의 발언 등을 고려할 때 경기침체 방어를 위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한은이 2009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1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함.
파격적인 금리인하 조치로 시중금리 하락: 추가 금리인하 시사로 채권금리는 당분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금리인하시 단기물의 금리하락폭 확대로 수익률곡선(Yield curve)는 가팔라질 것임.
단기적으로 신용스프레드 개선 전망: 국고채 금리 대비 신용스프레드는 단기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1) 연말 BIS비율 및 유동성비율 제고를 위한 은행 후순위채와 금융지주 회사채 발행이 12월 둘째주를 전후하여 일단락될 예정이고, 2) 일시적인 자금흐름 개선이 예상되는 은행과 최근 3개월간 채권매수를 미뤄왔던 보험사의 채권투자 여력이 증가했음. 더불어 3) 파격적인 금리인하 효과가 더해지면서 단기적으로 은행채와 공사채, CD금리 하락과 국고 대비 신용스프레드의 축소가 예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