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POSCO의 한계원가는 다른 철강사들보다 낮다. 따라서 다른 철강사들이 영업손실을 기록해도 POSCO는 이익을 낼 수 있어, 다른 철강사들이 먼저 감산을 하여 수급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매수’유지, 2009년 이익 전망 하향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480,000원을 유지한다. 세계 경제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를 반영하여 2008년과 2009년 순이익 추정을 각각 9%, 10% 하향한다. 2009년 수익추정 시, 판매량은 전년보다 6% 감소한 3,000만톤(미니밀 합리화와 광양 4고로 개수 반영), 평균단가는 현재 가격에서 평균 15% 하락할 것으로 가정했다.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과 원료탄은 전년대비 각각 20%, 30% 하락할 것으로 가정했다. POSCO의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판매량, 평균판매가격, 환율, 철광석과 원료탄의 가격변화 등이다.
■ POSCO에 긍정적인 구조적인 요인들
최근 주요 변수들이 급변하고 있어, 수익 추정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POSCO에 긍정적인 구조적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1) 철강수요 급락에 따라 철강 원료 공급 광산업체와 철강사간 가격 협상력이 광산업체에서 철강사로 바뀌었다. 따라서 철광석 가격 하락폭과 시기가 철강사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2) 우리나라의 조강자급도는 약 82% 수준으로 반제품(슬라브, 열연코일, 빌렛 등)을 수입하고 있다. 국내외 수요가 감소하더라도 POSCO는 국내에 부족한 반제품 등을 공급할 수가 있어 생산량 감축을 최소화하여 적정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3) POSCO는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시장지배력이 높아 가격 하락의 폭과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현재 POSCO는 현대제철의 열연코일보다 톤당 17만원, 동국제강의 조선용 후판보다 49만원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4) POSCO의 한계원가는 다른 철강사들보다 낮다. 따라서 다른 철강사들이 영업손실을 기록해도 POSCO는 이익을 낼 수 있어, 다른 철강사들이 먼저 감산을 하여 수급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 2009년 투자비 6조원: 상승 사이클 투자효과 극대화를 위한 준비
POSCO는 2009년 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6조원 중 4.8조원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이고, 유지보수 투자는 7,000억원, 기타 설비투자는 4,770억원이다.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감가상각비는 2008년 1.86조원에서 2009년 2억원으로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POSCO는 대규모 설비확장과 효율성 증대 투자를 통해 돌아오는 상승 사이클을 준비하고 있다.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4.8조원에는 광양 후판 200만톤 공장(2010년 7월 완공 계획)과 포항의 신제강공장(2010년 7월 완공계획), 광양 4고로 개수(2009년 5월~8월), 광양 소결공장(2010년 9월 완공예정) 및 코크스 공장(2011년 12월 완공계획)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POSCO는 현재 3,300톤 조강생산 능력을 2011년까지 21% 증가한 4,00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