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매수’로 상향: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10,500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를 적용한 PER은 12개월 forward EPS 기준 9배이며 이는 동사의 00년 이후 평균 PER이다. 동사의 성장성은 세계 자동차산업이 혼돈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제고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고전중인 미국 Big 3 모두에게 납품하고 있지만 이는 동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고, 2) 선전하고 있는 현대차(005380, 현주가 46,300원, 목표주가 70,000원)와 기아차(000270, 현주가 7,390원, 목표주가 13,000원)에 대한 매출비중(07년 기준)이 80.5%(현대차 56.6%, 기아차 12.6%, 현대차 해외공장 11.3%, Ford 4.4%, Chrysler 2.9%, 기타 14.3%)에 이르며, 3) 자동차업체들의 감산과 수익성 하락으로 글로벌 아웃소싱이 강화될 전망인데다, 4) 08년 8월 이후 원/엔 환율이 급등하며 Denso, Sanden 등 일본 경쟁업체 대비 동사의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동사 주가는 10월 중순이후 급락하여 현재 12개월 forward EPS의 6.7배에서 거래중이고 배당수익률은 4.5%이다. 또한 직수출 비중이 31.2%(08년 3분기 누적)에 이르기 때문에 원화약세의 수혜도 보고 있다.
■ 세계 부품업체 구조조정은 기회: 미국 하원은 12월 11일(한국 시각) 미국 Big 3에 대한 140억달러 구제금융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도 이를 통과시킬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이번 구제금융은 단기처방에 불과하다. Big 3의 경쟁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조적(참조: 11월 10일자 산업 Brief - 미국 Big 3 추가지원 현대, 기아에도 긍정적)인 데에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성공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미국 Big 3는 1~2개로 줄어들 것이며 이는 미국 부품업체들의 파산이나 구조조정 및 현대차,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유럽 자동차업체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강화는 동사가 매출처를 다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기존의 일본 부품업체들이 엔고 영향으로 납품단가를 인하하지 않아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세계 자동차산업이 맞고 있는 혼돈기는 동사에게 오히려 큰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 3분기 실적은 완성차업체 파업으로 부진, 4분기 회복될 전망: 동사는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들의 파업이 예상보다 길어졌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한 3,1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4.5% 급감한 123억원에 그쳤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6.4%에서 3.9%로 하락했다. 4분기에는 현대차, 기아차의 가동률이 회복되고 원화약세가 지속되어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4분기 매출액은 4,332억원(+11.2% YoY), 영업이익은 251억원(+39.3%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09년 예상 외화 net exposure의 50% 수준인 1억 5천만달러에 대해 약정환율 1,400원/달러로 선물환매도를 해놓아 09년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시 파생상품평가이익도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