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건설경기 악화시 미수금에 대한 추가 상각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자회사 한솔건설 탐방: 단기적 유동성 리스크 적음 고려시, 한솔제지 주가 낙폭 과대
한솔제지의 자회사 한솔건설 (지분율 99.5%)을 탐방하였다. 최근 한 달간 한솔제지의 주가는 3/4분기 영업실적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한솔건설의 148억원의 대손충당금 설정이 악재로 작용해 30% 급락한 바 있다. 최근 건설 업황 악화로 중소 건설 업체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인 국내 건설 업황 침체가 지속될 경우 한솔건설이 추가적으로 손실을 반영할 수 있으나, (1) 우선 단기적 유동성 리스크 가능성은 적으며, (2) 한솔제지의 3/4분기말 대차대조표에 반영된 한솔건설의 장부가치는 639억원에 불과함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한솔제지의 시가총액은 최근 한달간 1773억원 감소) 낙폭 과대를 고려해 한솔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
◆ 최근 부동산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골프장 수주 비중 확대, PF차입 관련 지급보증 규모 축소
한솔건설의 단기적 유동성 리스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1) 최근 서울 역삼동 한솔필리아 빌딩 매각으로 (매각대금 약 140억원 수준으로 추정) 일부 유동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2) 아파트 미분양과 관련하여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진해, 연산, 남구미 등 세 site 이며, 이곳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손액은 1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1년간 신규 아파트 수주가 많지 않아, PF차입금액 기준 골프장:아파트 비중이 5:5 수준으로 골프장 공사 비중이 확대되었다. (3) 지난 2007년 말 기준 5045억원이었던 PF차입에 대한 지급보증 금액은 올해 11월 말 기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 남아 있는 리스크: 건설경기 악화시 미수금에 대한 추가 상각 가능성
한솔건설의 단기적 유동성 리스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나, 장기적으로 건설경기가 악화된다면 미수금은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아파트의 경우 최근 진행중인 대림, 군포, 이천 등 site의 분양률은 높은 것으로 파악되나 (80% 이상) 잔금 납부 지연 등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예천, 양산 등에서 진행되는 골프장 공사 관련해서도 초기 창립회원 모집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나, 골프장 회원권 시세 하락을 고려할 때 추가 리스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오는 2009년에도 추가적인 미수금 상각에 대한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판단된다. 이 가능성이 현실화될 때 한솔제지의 지분법평가손익에 추가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