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5년물 입찰이 시장의 예상 수준에서 이뤄진 가운데 약세폭이 축소됐다.
5년만기(8-4) 국채수익률은 4.44%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8틱 하락한 109.82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국고채 5년물 입찰은 1조4000억원이 4.43%에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1조901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은 가격에 기준금리 50bp 인하가 어느 정도 선반영된 데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로 약세 분위기를 타고 있지만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을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하고 금통위에 대한 기대의 끈을 놓지 못하면서 매수 의지가 여전해 보인다.
다만 금통위 선반영이라는 한계도 없지 않은 만큼 시장은 방향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국고채 5년물 입찰은 시장의 예상수준에서 이뤄졌다"면서 "시장이 이미 금통위를 반영한 데다 외인들의 선물 매수가 따라붙지 않으면서 시장이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이 상당히 우호적"이라면서 "오전장은 조용하지만 탄탄한 흐름으로 마치고 오후는 CPI 결과를 보면서 다시 대응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