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주간기준으로 장대양봉이 났다. 경험상 적어도 주간 장대양봉이 보합권 이상의 흐름을 제공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주도 견조한 양상이 이어질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이전 종가 고점을 상향 돌파해 마감한 것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종가기준으로는 새로운 영역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기술적 지표가 아니더라도 딱히 큰 폭의 금리인하가 예상이 지배적인 금통위를 앞두고 강한 매도세가 나올지 의문이다. 일단 지지양상의 장세가 예상되며 밀리면 매수한다는 관점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한다. 사실 금통위 큰 폭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감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금리 폭등 리스크를 제어하는게 정책적으로 더 중요한 시점. 일단 옳은게 꼭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일 동향)
국고채 수급불안 진정과 ECB 큰 폭 금리인하로 급등
국고채 수급에 대한 부담을 훌훌 털면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 또 ECB의 예상을 뛰어넘은 금리인하 역시 매수를 이끄는 재료가 됐다. ECB가 75비피 금리인하를 한만큼 한은의 운신의 폭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확산됐다. 정부의 금리인하 압력과 맞물려 글로벌 주요국이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리는데 한은만 계속 보수적으로 나오기만도 어려운 상황이다. 장중 건설사 신용등급 하향이 발표됐지만 영향력은 제한적었다. 지금 시장의 관심이 크레딧 이슈보다는 향후 금리인하에 쏠려 있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외국인이 하루걸러 다시 대량으로 순매수를 하는 모습이다. 전 주말 외국인은 4766계약이나 순매수를 추가했다.
(금일 전망)
급격히 늘어난 3-5년 스프레드와 5년 입찰
3년 신규물 상장이 있었던 지난 1일 이후 3-5년간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일주일새 무려 12bp나 확대됐다. 지표위주 장세에서 유동성이 좋은 3년 신규물 금리가 내려간 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속도가 너무 빠르다. 특히 스프레드 절대 규모만 봐도 적은 수준이 아니다. 평소 10bp 내외를 보인다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지금 25bp에 육박하는 것은 스티프닝 추세를 감안해도 다소 과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국고채 5년물 입찰을 앞둔 지난 주말 주중 계속 확대됐던 스프레드가 일단 보합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연말 수급이 얇은 상황에서 5년물 입찰 부담이 계속 얘기되고는 있지만 실제 그렇게 큰 압박 요인은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 1조4000억원 수준으로 평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금리인하…실효성 보다는 시장심리 다독이는 측면
이번주 금통위에 대한 단상을 간략히 요약하면 옳은게 꼭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 자체에는 회의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일단 CD금리가 따라오지 않는 것만 봐도 금리인하의 약발은 제한적인 영향만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금리인하는 효율대비 비용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돈줄이 막혔는데 엄한데 신경쓰는 꼴이기도 하다. 그래도 금통위가 금리를 큰 폭으로 내려줄 것을 기대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지금처럼 사춘기같은 시장에 실망을 안겨주는 것 자체가 위험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떻게든 정책당국이 금리가 폭발적으로 오를 리스크를 제어해 줘야 하는 시기다. 가뜩이나 조울증상을 보이면서 이성을 잃은 시장이 엄하게 다스린다고 말을 들을 리도 만무하다. 다독여서 조심스럽게 끌고가야 하는 여건이란 얘기다. 옳은게 좋긴 하지만 꼭 답이 아닌 상황도 있다.
고용 쇼크에도 금융시장 안정..경기침체발 금융불안 진정세
미국시장은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반등했다. 오바마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전주말 발표된 고용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시장예상치인 35만명 20만명가량이나 고용감소가 더 컸다. 그러나 경기침체에 대해서는 증시도 내성을 보이는 모습.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4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달러 강세강세 역시 제한되는 것도 인상적이다. 위험자산으로 부터의 빠른 속도의 디레버리징은 확연히 약화된 것을 시사한다. 이제 경기침체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진정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40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것. 뉴욕 NDF 원/달러 환율의 내림세 등은 국내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레인지 : 109.65~1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