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홍콩 역시 중국발 호재에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일본과 호주 대만은 여전히 상승이 부담스러운 장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자동차 '빅3'의 회생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며, 주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역시 어두운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단 보고가자는 관망 무드가 지배적이었다.
국제 유가가 43달러선까지 하락하면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기도 했지만 기업들의 비용 절감 측면에서 호재로도 작용하며 증시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5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73엔 0.08% 하락한 7917.51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자동차 빅3 청문회와 노동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졌으며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저점에서는 연기금의 매수 움직임이 관측되며 지수를 방어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빅3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과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혼다 자동차 주가가 6% 이상 급락했으며 자금난 우려로 미즈호 파이낸셜의 주가도 7% 가까이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9.89포인트, 0.70% 하락한 4225.07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증시 역시 거래량이 전발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반도체주와 금융, 관광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디어(MediaTek)은 악화된 4/4분기 실적 전망에 주가가 크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 증시는 유가와 자원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로 장을 마쳤다.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보다 40.90포인트, 1.18% 하락한 342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2000선 방어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16포인트, 0.86% 상승한 201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전용인 B주 시장의 상하이B지수는 전날보다 2.20% 상승한 118.30으로 마감했다.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과 미국은 양국의 수출입은행을 통해 무역 금융을 200억 달러 추가 공급하기로 발표했다. 하지만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모습으로 영향이 크지 않았다.
대신 전날의 중국 정부가 발표한 금융정책의 약발이 지속되고 있으며 다음주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 부동산관련주과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날 보다 336.31포인트, 2.49% 상승한 13846.09로 마감했으며 홍콩 H지수도 2.79% 상승한 7428.5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금융정책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위앤화 평가절하 쪽으로 환율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