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세계적인 철강재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고로(高爐)업체들이 고로 가동 중단을 통한 생산량 감축에 나선다.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JFE스틸이나 고베제강소 등 고로사들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고로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철강업계에서는 고로의 특성상 한번 불을 끄면, 재가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본업체들의 이같은 조치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로는 녹은 철이 차가워져 굳어지면 재가동이 곤란하게 되기 때문.
일본의 고로업체가 이 같은 방침을 정함에 따라, 국내 유일 고로 업체인 포스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제품별 생산량 조절외에 가동중단이나 생산량 감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JFE스틸이나 고베제강소 등 고로사들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고로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철강업계에서는 고로의 특성상 한번 불을 끄면, 재가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본업체들의 이같은 조치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로는 녹은 철이 차가워져 굳어지면 재가동이 곤란하게 되기 때문.
일본의 고로업체가 이 같은 방침을 정함에 따라, 국내 유일 고로 업체인 포스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제품별 생산량 조절외에 가동중단이나 생산량 감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