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 불황속 사업구조조정...'한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신정 기자] LG그룹의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인력을 감축하는 게 아니라 효율을 극대화 하기위한 사업구조조정이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자부문과 화학부문에 걸쳐 폭넓게 진행중이다. 물론 방향은 사뭇 대조적이다. 화학부문의 경우 사업부를 떼어내서 분할하는 방식인 반면 전자부문의 경우 덩치를 키우는 '통합'으로 진행중이다.

LG그룹은 이에앞서 광고대행사인 지투알을 다시 인수하는 등 빨빠른 행보를 보여 왔다.

LG그룹 관계자는 이와관련,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아니다"라며 "여러가지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시스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사업 체제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화학부문, 산업재부문 '분할'

우선 지난해 LG석유화학을 흡수합병해 몸집을 불린 LG화학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LG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부문, 산업재 4개사업부 가운데 산업재 부문을 분리해 별도의 신설법인을 떼어내기로 했다.

이는 기존 B2B사업에서 B2C사업만을 떼어나 핵심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해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론 일각에서는 최근 불경기 의한 건축사업 악화로 사업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산업재 사업 분할이 위기극복의 대안카드로 나온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산업재사업은 다른 사업부문과 달리 B2C기반의 사업으로서 이에 따른 전략적인 차별화 및 시장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전자부문, 부품 계열사 '통합'

전자부문의 사업구조조정도 단연 돋보인다. LG전자의 경우 지난 10월 경북 구미에 있는 PDP 모듈 생산라인(A1)을 그룹차원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태양전지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LG전자는 헬스케어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기존 생활가전에서 건강가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신성장 동력의 일환이라는 게 LG전자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다. 오는 31일이면 그룹내 부품업체인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과의 합병도 기다리고 있다. LG이노텍과 마이크론은 지난달 14일 임시주총를 통해 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평소 그룹내 대형 종합부품회사를 만들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만큼 서로 상충되는 제품군이 없는 LG이노텍과 마이크론의 합병이 LG이노텍의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허영호 사장이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을 겸임하는 것도 합병을 염두해 뒀던 사안이라는 분석이다.

LG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마다 기존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기존사업의 장점을 살려서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구회장의 구조조정과 관련한 메시지가 샐러리맨의 '위안'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구 회장은 최근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컨센서스 미팅'에서 CEO들에게 "어렵다고 사람을 내보내면 안된다. 그래야 나중에 성장의 기회가 왔을때 그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