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다우지수 폭락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을 크게 확대하지 않는 모습이고, 서울외환시장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매물대 압력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모습이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3분 현재 1455.10/40원으로 전날보다 15.1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46.70원으로 전날보다 12.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8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3.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줄이면서 한때 1448.00원까지 내려서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오후들어 달러 매도세가 오전보다 좀 더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은 크게 늘지 않고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는 점은 여전하다.
국내증시는 1030선을 유지하면서 전일비 28포인트 가량 하락하는 횡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주식 매도세를 견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위로는 매물대 부담을 받으면서 아래쪽 결제도 1450원을 중심으로 다소 탄탄하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어제와 크게 거래패턴이 변한 것은 없고 다만 다우지수 폭락에 따른 연동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도 아니고 실수급 위주에 변화가 생긴 것도 아닌 상황에서 달러매수 요인이 좀 더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국내 증시가 잠잠하자 환율도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1450원선 지지력을 시험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