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마크 파버 등 전문가 초빙
하나금융지주가 출범 3주년을 맞아 해외금융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국제 투자 컨퍼런스를 마련한다.
"국제 금융위기속 국내외 경제 전망 및 투자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에는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와 블랙 먼데이를 예견하여 'Dr. Doom'이라는 별명을 얻은 마크 파버(Marc Faber, Marc Faber Ltd.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 국제적 정평이 난 전문가들은 각각 과도한 자산가격과 레버리지가 정상적 수준으로 줄어들 때까지 현 금융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현재 글로벌 자산 버블의 대규모 파산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사장 김종열)는 그 어느 때보다 국제 경제전망과 투자전략 수립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미래지향적인 금융 시각과 정보를 약 300명의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시에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정책 아이디어를 탐색하기 위해 김승유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직원도 동참할 계획이다.
강연 순서를 보면 첫 연사 마크 파버씨는 '글로벌 경제가 당면한 위기와 기회'란 주제강연에서 과거 글로벌경제 호황의 산물인 자산 버블의 대규모 파산 가능성 여부 ,향후 불확실성속 자산가격 하락 지속여부, 자원 부국 등 신흥국들이 글로벌 위기의 최대 수혜국이 될 것인지 등을 진단한다.
두번째 연사인 신현송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미국 금융시스템의 역사와 특징, 금융시장의 증권화에서 비롯된 금융위기의 원인과 향후 전개 방향을 전망한다.
세번째 강사인 최권욱 코스모투자자문 대표는 '국내 및 글로벌 헤지펀드 현황과 헤지펀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 등을 다루며 한국 헤지펀드 산업의 성장은 향후 규제 개혁에 달려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조동철 KDI 선임연구원위원이 나서는 마지막 강연에서는 국내외 거시경제 및 국내 은행현황을 점검하고 가계부채, 부동산 등 우리 경제 내부의 위험 요소를 진단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005년 12월 1일 지주사 체제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 한 이래 해다마 해외 금융전문가 초청 국제투자 컨퍼런스를 마련한 바 있다.
출범 2주년인 지난해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는 투자의 신조류"란 주제 아래 미국신용 시장을 중심으로 본 글로벌 금융시장 현황, 헤지펀드 산업의 발전 방향, 08년 자본시장 전망과 다양한 투자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윤병수 실장은 "투자전략 의사결정을 돕는 질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