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변동성은 크지만 종가 기준으로 시세의 움직임은 별로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양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중 환율이나 신용위험 관련 변수로 시세가 다시 밀리든 월말 경제지표와 추가 정책에 대한 기대로 오르든 모두 되돌림을 감안한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최근 캔들 아래꼬리가 긴 양상은 하방경직성이 큰 것을 시사하는 만큼 밀리면 저가매수를 고려해 볼만 하다. 보수적으로 봤을때에도 60일 이평에서는 지지를 받는 움직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만약 시세가 반등세를 탄다면 주지하는 바겠지만 20일 이평 돌파 여부를 봐야한다. 다만 외국인의 매매가 상당히 미온적인 상황. 그 동안의 20일 이평과 이들의 기계적인 상관관계를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시원한 돌파가 지금으로선 어려워 보인다.
(전일 동향)
장중 무너진 5일 이평 회복하고 보합으로...하방경직
롤러코스터 장세속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주식시장 급등에 힘입은 금융시장 안정, 채권시장관련 추가 정책,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로 장 초반 시세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맥없이 무너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한 때 5일 이동평균선이 하향 돌파되는 등 강력한 약세 압력에도 불구 장 막판으로 갈수록 숏커버가 유입되며 시세는 보합권을 회복했다. 전반적으로 정부의 정책이 나오기 전 일방적으로 밀리던 것과는 다른 움직임이었다는데 의의를 둘만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518계약을 순매도했다.
(금일 전망)
아래꼬리 긴 캔들 계속 나오는 이유...
지난 20일 이후 캔들 모양을 보면 아래꼬리가 상당히 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중 불안심리에 밀리더라도 시세는 이내 장 막판으로 갈수록 회복된 것으로 유추된다. 이런 양상이 벌어진 이유는 정책 기대가 계속되기 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시장이 불안하면 정책이 나와줄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기도 하다. 정책이 시세를 급격히 올리는 재료는 못되지만 그래도 불안을 막는 장치 정도는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결과적으로 당분간 정책 기대가 이어지는 이상 시세의 하방경직 역시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월말 경제지표와 금통위가 다가오는 것도 시세 하단을 받히는 재료로 판단한다.
CD금리 하락 재개...IRS 적어도 5년 이하 디커플링 해소돼야...
CD금리가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전날 발행된 내역을 살펴보면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개월 구간이 지금보다 3bp가량 낮은 5.45 수준에서 발행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MMF 잔고도 급증한 상황. 실세 대출금리를 두고 정책당국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다. CD 금리의 내림세는 고평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오히려 저평국면으로 전환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또 최근 IRS와의 디커플링이 적어도 5년 아래 구간에서는 해소될 가능성(중기 구간 밑으로는 스티프닝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3, 5년 구간 본드스왑스프레드가 크게 불안하게 움직일 가능성 역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도 단기장 걸리는 몇가지는...
그래도 단기장에서 걸리는 것들은 몇가지 있다. 우선 심상치 않은 달러 자금시장의 움직임이다. 월말, 연말과 맞물려 달러 가뭄 현상이 다시 심화되는 모습이다. FX스왑 1개월이 사상 최저로 마이너스 12원까지 벌어졌다. 씨티은행발 쇼크는 일단 피했음을 감안하면 얼마나 한국이 달러를 조달하기 얼마나 어려운 여건인지 알 수 있다. FX, CRS스왑발 변동성 확대와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다. 또 환율이 1500원대임에도 추가로 올라갈 가능성 역시 불안하다. 다음은 IRS 장기구간 움직임이다. 물론 거래가 활발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지만 계속 IRS 커브발 불안요인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상하게 5년 이상 구간은 오퍼가 강한 상황. 손실난 장기구간 본드스왑 언와인딩이든 아니면 특수 수요든 장기구간 눌림이 선물 매도로 엮일 수 있다는게 불안하다. 한편, 마지막으로는 꿍꿍이를 알기 어려워진 외국인 움직임을 지적한다. 분명 이전 기술적 지표에 연동하던 움직임하고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확인했듯이 5일 이평이 무너졌다 회복되는 국면에서도 매수세에 올라타지 않는다. 상당히 국내 선물 투자에 보수적관점이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연이은 미국 부양책.. 미국 증시 8월 이후 처음 3일연속 반등
뉴욕증시는 8월말 이후 처음으로 3일 연속에 상승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3분기 GDP 수정치가 잠정치를 0.2%포인트 하회하며 마이너스 0.5%를 기록했지만 FRB가 추가 지원대책을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RB는 총 8000억 달러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6000억 달러는 패니메와 프레디맥의 모기지관련 채권을 매입하고 2000억 달러는 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의 재정지출에 이은 대규모 지원 소식에 미국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크게 안정되는 모습. 달러는 계속 약세를 이어가며 달러/유로 환율이 1.3 수준이 위로 뚫렸다. 다만 달러약세가 원자재 가격의 강력한 반등요인이 되지는 못했다. 국제유가는 오히려 미국 GDP 수정치 하향조정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편 미국 금융시장 안정에도 불구 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예상레인지 : 107.30~1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