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02%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0틱 상승한 107.71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까지 급락한 뒤 현재는 전일대비 25.8원 하락한 1487.2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은이 어제 발표한 채권시장안정펀드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다.
현재는 월말 지표에 대한 기대와 환율 급락에 따른 호재로 강세 분위기를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국고채 경과물을 지표물로 바꿔주는 방안 역시 지표물에 대한 약세 재료로 작용해 시장에 강세 탄력을 제공해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로 갈 수록 기관들의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내년초까지 디레버리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심리는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장초반에는 전일 NDF에서 급락한 달러환율 보고 움직이는 것 같다"면서 "전일 발표된 채안펀드와 월말 지표는 현 가격 레벨이 어느 정도 반영한 터라 의미있는 가격을 만들어갈 재료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전까지는 우호적인 재료들이 이어질 수 있겠지만 내년초까지 디레버리징이 지속될 것이고 내년도 국고채 발행물량도 해결된 것이 없는 만큼 위축된 투심을 반영한다면 박스권 움직임 속에서 가격의 아래보다는 위쪽이 좀 더 견고해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